정부가 국가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해 "글로벌 선도 천연물 소재 신약" 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조기 성과 창출형”미래 산업 선도 기술을 통한 "천연물 소재 신약" 사업을 적극 추진 2020년까지 천연물 신약 5~7개 제품을 개발 약 10조원 매출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선진국도 시장 진입 초기 단계인 분야로서, 풍부한 전통 의약 DB를 활용하여 후보물질을 발굴하고,과학적 표준화기법을 개발할 경우 한국이 세계시장 주도 가능성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신약 개발은 무작위 탐색법을 사용하는 반면, 천연물 신약은 소수의 후보 물질로 개발을 시작하는 “Reverse approach” 방법을 활용 투자 규모 최소화, 성공 가능성 극대화를 추진할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첨단 과학을 활용한 원료와 제품의 표준화 및 규격화 기술을 추진할수 있다.

지난 수년간 전세계적으로 시장 진입 신약의 수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신약개발의 새로운 파이프라인 필요에 따라 천연물 특히 식물 소재가 신약 개발의 주요 원천으로 부상되고 있다.

특히 식물의약은 만성질환과 같이 다중병인이 있는 경우에 유효하며, 안전성 탁월하다.

현재 천연물 분야는 선진국 역시 시장 초기 단계로 ‘09년 세계 바이오․의약 시장 7,900억불 규모, 천연물 분야는 태동 단계이며, 미국내 임상시험 현황 7건, 유럽내 임상시험 현황 5건으로 미비한 수준이다.

지경부는 2015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천연물 의약 개발 시스템 구축하고, 미국 등 선진국 임상 시험을 통해 표준 및 규격의 과학화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까지 5~7개 제품의 천연 신약 개발로 세계 시장 주도 기반을 마련하고 중국 시장 진출로 신흥 거대시장을 확보1,000조원 규모의 의약시장 도전으로 2020년 10조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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