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오전 청주의료원을 방문, 시설과 진료현장을 돌아보고 지방의료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진수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방의료원 측이 의료시설ㆍ장비를 확충해 줄 것과 의료인력 지원 등을 건의함에 따라 향후 지방의료원이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원에 한하여 의료시설과 장비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는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포괄수가제를 도입하며 취약지 의료원이 대학병원에서 의료인력을 파견받아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34곳 지방의료원은 대부분 시설 노후화가 심하고 의료장비 확충이 미흡하며 의료급여 환자 등이 주로 이용하여 비급여 진료가 많음에 따라 6개 의료원을 제외하고 적자경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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