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시병원회 회장에 연임된 허춘웅 회장(명지성모병원)은 전임 유태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1년를 보낸 다음 앞으로 2년 임기의 새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익단체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회원병원장들과 서울시병원회는 "한 생각, 같은 마음"으로 나누고 협력하며 돕는 "상생적 공동운명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허 회장은 이 같은 일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사업목표도 "병원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는 생각이다.
구체적으로 허 회장은 "정보화 지식사회에 맞는 전산화를 통한 회원병원 네트 웍을 구축, 병원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한편 병원장 CEO 리포트 발간과 함께 병원경영합리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교육을 통한 문제해결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어 "회원병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고충처리에 최우선을 두겠으며 병협과 서울시병원회와의 유대강화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며 "이 같은 일 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회원병원의 협조가 선행되야 한다"며 적극적인 뒤받침을 요청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