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우리나라 흡연자의 90%가 25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 청소년 및 젊은층을 담배중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금연 캠페인을 방송전파를 통해 내보내기로 했다.

이번 금연캠페인은 젊은층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무드로 제작하고 작품성을 강화하는 한편, 담배중독의 해악성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어 메시지 또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금연캠페인은 이번 달 1일부터 7월말까지 <뇌 자학편>, <폐 자학편>, <피부 자학편> 등 3편을 TV 등의 매체에 동시 방영(멀티 스팟)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흡연자의 34%가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하고 56%가 20~25세 사이에 흡연을 시작하는 등 전체 흡연자의 90%가 25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여 담배 중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담배회사들이 청소년 및 젊은층을 겨냥하여 이미지 광고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청소년 및 젊은층을 담배로부터 보호해 내기 위해 금번 금연 캠페인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금번 금연캠페인은 젊은층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무드로 제작하고 작품성을 강화하는 한편, 담배중독의 해악을 알리는 메시지 또한 강화했다.

<뇌 자학편>은 사무실에 한 남자가 앉아있다. 갑자기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더니 자신의 머리를 세게 친다. 정말 아프게 때린다. 정작 남자의 표정은 무덤덤하다. 이때 서서히 나타나는 자막 "담배에는 60여 종의 발암물질 외에도 4천 여화학물질로 뇌에 치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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