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 박민원)는 25일 제1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억6천8백31만5천원의 새해 예산안과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윤리실천 강화 등 주요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또 진료내역신고 포상금제 즉각 중지 등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오후 7시 무등파크호텔에서 김재정의협회장과 김세곤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채택된 결의문을 통해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불공정한 수가계약제도를 조속히 개선할 것,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즉각 철폐할 것, 진료내역신고 포상금제 등 비인간적인 제도시행을 즉각 중지할 것, 감염성폐기물개선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시정할 것, 이원화 의료체계를 타파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의협 건의안건으로 회비미납 및 미신고 회원 대책수립, 조제위임제도 재평가 등 12개항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유용상(미래아동병원) 주선희(아이사랑신경정신과) 회원이 의협회장 표창, 양영철 조철희 정성헌 회원이 시장 표창, 김재균 정병주 이환규 김대조 베스트로(주)가 회장 감사패, 서구의사회가 모범분회 표창, 양한모 김녹홍 오민석 양해관 박준 이충근 회원이 모범회원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