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시 지역병원 의무기록 협의회(회장 최행정)는 최근(3월 19일) 관동대 명지병원(경기 고양, 병원장 金炳吉)대강당(상근홀)에서 의무기록 및 의료정보 분야의 전망과 과제란 주제로 전국병원 의무기록관계자, 대학생, 명지병원 임직원 등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기록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보건 의료 환경 속에서 의무기록관리의 방향모색과 의료정보체계의 연구발전을 통한 국민보건향상을 도모하고 고양 시 지역병원 의무기록협의회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특별강연이 진행되는 1부와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는 2부로 나뉘어 열렸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의무기록/정보 분야의 전망과 과제"란 주제로 이종길 관동대학교 의료원 행정처장의 축사와 기조연설에 이어 홍준현 연세대 보건대학 교수의 격려사와 국제보건기록연맹총회 유치활동에 대한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일산병원 최행정 의무기록팀장이 "전자서명관리"에 대해 일산백병원의 신연수 의무기록주임이 "주진단 적합도 향상 활동" 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이어 명지병원 김재영 의료정보팀장(동덕여대 보건관리학과 겸임교수)이"Hybrid Medical Record 관리방안 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명지병원 김미경 종합고객서비스팀장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한 의료커뮤니케이션에 관한 특강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기조연설을 한 관동대 의료원 이종길 행정처장은"정보화사회에서 의무기록에 관한 정보는 환자진료 및 의학연구의 귀중한 자료로서 의무기록 및 의료정보 분야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대회의 의의를 밝히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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