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제17회 복십자 대상 공로부문 수상자로 홍영표 전 결협회장, 봉사부문 수상자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 선우경식 원장이 선정되어, 24일 열린 제23회 세계 결핵의 날 기념식 석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공로부문 대상 수상자인 홍영표 전 결협회장은 58년부터 마산결핵병원에서 결핵환자 진료를 시작으로 결핵사업에 참여한 후 결협 결핵연구원장과 결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평생을 우리나라 결핵퇴치 및 국가 결핵관리사업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국제항결핵운동에도 크게 기여했다.

봉사부문 대상 수상자인 선우경식 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 한림의대 내과 교수를 역임한 후 87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을 설립, 병들고 의탁할데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한편 24일 개최되는 제23회 세계 결핵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도 안성시 석종화 보건소장과 강원도 동해시 윤진희 보건소장이 대통령 표창, 경상북도 보건위생과 박영순 지방간호주사 와 부산시 사하구보건소 이순자 지방간호주사보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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