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은 아시아 5개국 간호교육자들을 초청해 ‘제3회 아시아 간호교육혁신 워크숍(The 3rd Asian Workshop on Innovative Nursing Education)"을 11월 9 ~ 13일 개최한다.

국내 145개 간호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진행해온 본 워크숍은 중국 몽골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의 간호대학 교수 및 정부 간호보건정책 담당관 총 9명이 참석한다. 적십자간호대학의 간호교육 노하우와 인프라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적십자간호대학의 통합형 교육과정과 시뮬레이션 실습, PBL(문제중심학습법) 등을 소개받고, 각 국의 건강문제와 간호교육제도를 함께 나누게 된다.

또한 적십자간호대학 재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등을 견학하며 임상실습현장을 둘러보고, 노인간호전문시설을 방문한다. 뿐만 아니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한국 간호의 주요사업과 정책추진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한국국제협력단을 방문하여 아시아 보건의료사업의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07년 이후 3년째 항공료 및 체제비 일체를 지원하여 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는 적십자간호대학은 아시아 간호교육을 선도하는 허브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을 적극 지원하며, 이웃나눔의 간호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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