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지난 2월 26일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범석홀에서 3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임배만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임배만 신임 회장은 현재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장과 서울아산병원 관리본부장으로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다.

임배만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기관의 건실한 경영 유지를 위해 반드시 선결해야 할 과제는 지금까지의 관행적인 병원관리의 틀에서 벗어나 병원 경영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 고 강조하고 앞으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병원 행정의 기틀을 명실상부하게 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신임회장은 또 2005년도 추진할 중점사업으로 ?협회 조직의 활성화와 병원행정사, 의료보험사의 사회 참여 기회의 확대, 자질향상 및 처우 개선, 병원행정교육원을 통한 회원 자질 향상과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관련 학술활동의 확대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 의료 발전에 적극 참여해 협회의 위상을 제고하는 등 5대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배만 신임회장은 더불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열악한 환경에도 병원행정의 기틀 정립은 물론, 우리 협회의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선배 임원님들의 열정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4억2천만원의 올해 사무국 예산과 3억9천만원의 교육원 예산등 총 8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집행부 구성 안건에서 협회는 임배만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김태웅(대학병원회장, 영동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박영익 (서울대병원 총무부장), 김형곤 (서울시회장, 동주병원 원무부장), 안병남(부산시회 부회장, 동아대병원 행정부장), 장경남(전북도회장, 원광대병원 전산정보팀장), 송영채(예루살렘정형외과 관리사), 김성수(군진회장, 육군의정병과장), 등 부회장을 선출했다.

감사는 그동안 협회 회무에 많은 기여를 해온 김익화 경희대 새병원건립추진본부 부장과 임희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리부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한편, 임배만 회장은 1978년10월1일부터 현재까지 30여년을 병원행정관리자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산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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