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과 바이오 벤처기업인 휴마시스는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질병의 조기 진단을 통한 치료 효과 증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유한양행(대표 차중근)과 휴마시스(대표 장진동)는 3월 2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연구협력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진단키트 타깃 선정, 단일클론항체 개발, 단일클론항체를 생산하는 세포주 개발, 진단키트의 제조, 상업화 제품 개발 등의 기술을 이용한 진단키트 개발 및 상업화 협력 △진단사업부문에 대한 상호 자문 등 연구협력체계 구축 △연구 전문인력 교류 및 장비, 시설 공동사용 등에 대한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양사는 기술이전을 통한 전립선암 진단키트 개발에 이미 합의하여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었다.

특히, 양사는 유한양행의 임신진단키트 마이홈스틱의 제조에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이번 연구협력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간의 진단사업에 대한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자가 진단(self-diagnosis)의 시장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조기 치료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치료 효과 증대 및 의료비 절감으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나아갈 것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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