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일약품(대표이사 회장 한승수) 중앙개발연구소 신약연구실의 조명수 박사 등은 11일 캐나다 벤푸에서 열린 "Keystone symposia"의 줄기세포연구분야에 "인간배아줄기세포로부터 신경세포로의 분화에 있어서 나타나는 세포주간의 특성" 이라는 제목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성과는 제일약품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구의학연구소, 연세대학교 생리학교실의 공동 연구로 지난해 12월 한국뇌신경과학회에서 발표했던 주제에 추가적으로 진행된 연구내용이 첨가됐다

이날 발표된 연구 성과 내용은 "인간배아줄기 세포주마다 신경으로 분화하는 능력이 각각 다르게 나타나며 선택된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신경전구체와 신경 분비물 중 하나인 GABA를 분비하는 신경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했다"는 것이다.

제일약품은 이런한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척추손상, 치매, 뇌졸중과 같은 신경 및 뇌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eystone symposia는 1972년부터 시작된 생물의학관련분야의 학술대회로 줄기세포연구분야에서도 중요한 학술대회 중 하나이다.

이번 발표에서 언급된 신경세포는 중추신경계에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는 신경세포 중 하나로 다른 신경세포들의 종식 및 분화조절에도 관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척추손상 후 통증 및 신경재생을 제어하는 목적이나 헌팅톤병 등에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