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명호)는 지진해일(Tsunami)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단을 파견키로 하고 지난10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의료지원단은 의협과 병협이 구성한 봉사단의 일원으로 참가하며,피해정도가 가장컷던 인도네시아 아체주 반다아체시에, 황환식 가정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신경외과(정진환), 외과(김형주)내과(강준구), 신경정신과(이해원) 5명의 의사와 4명의 간호사를 포함하는 9명의 의료지원봉사단을 12일부터 21일까지 파견된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이번 의료지원봉사활동을 위해 인도네시아 아체주 반다아체시에서 부상자에 대한 응급진료를 위해 사용될 일만명 분의 약품, 위생재료 및 의료기구 등 난민치료에 필요한 물품을 구비하여 정신치료, 재활치료를 포함한 광범위한 의료 및 구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명호 의료원장은 “현재 인도네시아 아체주 반다아체지역은 지진해일의 대재앙이 휩쓸고 간 곳으로 의료진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서“현지 상황에 따라 2차 지원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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