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연계ㆍ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9일부터 진료협력병원 100개소를 150개소로 확대했다.

이 중 암 진료 적정성평가 12등급을 받은 우수기관과 암 다빈도 진료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45개소를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ㆍ운영한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에서 암환자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치료 후 부작용 등은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암 환자 상담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내 암 환자 상담창구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설치 완료 병원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암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국민들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그에 따라 4월 초 국립암센터에 상담 콜센터를 설치하여 병원별 진료 현황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응급의료포털(E-Gen) 등을 활용하여 대장암, 위암, 유방암, 폐암 등 암 종류별 진료가 가능한 병원 정보와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한암협회 등에도 암 진료병원 정보를 공유하여 환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