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2024년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학술교육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지난해 일자리 창출 부문에 이어 올해 학술교육 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선일보 사회공헌 대상은 디지털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ㆍ보건복지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환경부ㆍ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살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공헌하는 모범 기관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CL은 기관의 성장과 더불어 국내외 학술교류 활동 및 아동ㆍ청소년 교육사업 등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SCL은 진단검사ㆍ병리 등 의학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국내 선진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는 교류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국내외 의학 분야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헬스케어의 새로운 경향인 환자 맞춤형 의학, 마이크로바이옴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의 Rob Knight 교수(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SA)가 '머신러닝(인공지능) 접근을 통한 암에서의 마이크로바이옴 역할 조명'을 주제로 다뤄 강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SCL은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기관 의료진이 몽골 현지에 방문해 최신 진단 기법 등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하는 학술 행사인 모바이오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몽골 모바이오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및 몽골의 의료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SCL아카데미 이경원 원장은 “앞으로도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 경영에도 앞장서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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