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28일 진행된 2024 대한상공회의소ㆍ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대한상공회의소ㆍ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중앙일보포브스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ㆍ보건복지부ㆍJTBC가 후원하며, 매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우수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SCL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한 기관에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눔의 가치를 기업이념으로 삼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SCL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연세92행복한합창단 등 협력기관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520포 지원을 비롯해 겨울맞이 김장 나눔, 장애인복지관 갈비탕 300인분 급식 봉사, 제빵 봉사를 통한 빵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구정 연휴를 맞아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 2월 18일에는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창단 5주년 기념음악회>를 후원하고, 장애인가족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위로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또 SCL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발간한 이경률 회장의 저서 <우리는 행복을 진단한다>의 도서 인세를 이번 공연에 기부해 감동을 더했다.

SCL의 사회공헌 활동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SCL은 관계사인 하나로의료재단과 공동으로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까페 호브(HOPE&LOVE)’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SCL 관계자는 “5년 연속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 SCL이 꾸준히 진행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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