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이필휴 교수
연세의대 이필휴 교수

이필휴 연세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가 ‘제6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7일 연세대 측에 따르면 시상식은 4월 8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제중원 개원 139주년 기념 예배와 함께 열린다. 이필휴 교수는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 상패ㆍ기념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이 교수는 파킨슨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연구로 신약 개발 단초 마련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 등록된 파킨슨병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역중개연구를 시행해 질환 조절을 위한 신약 재창출 후보군을 도출하는 등 임상 중심의 중개의학을 발전시켰다.

이 교수는 이 같은 연구 성과를 오토파지(Autophagy), 뉴롤로지(Neurology), 운동장애(Movement Disorders), 셀리포트(Cell Reports) 등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게재해 왔다.

연세조락교의학대상은 2019년 용운장학재단 고 조락교 이사장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국내 기초 및 중개의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공동으로 제정한 의학상이다. 작년부터는 재단의 뜻에 따라 ‘용운의학대상’에서 ‘연세조락교의학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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