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월에 의료제품 총 121개 품목을 허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월평균 허가 건수 195개 품목 대비 62% 수준이었다. 세부적으로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허가 건수는 평균보다 적은 달이었고, 의료기기 허가 건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

주요 허가 품목으로는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인 ‘옴보주20mg/ml(미리키주맙)’, ‘옴보프리필드펜주100mg/ml(미리키주맙)’, ‘옴보프리필드시린지주100mg/ml(미리키주맙)’가 신약으로 허가되어 대장염 치료제 선택의 영역이 확대됐다.

아울러 근시 굴절이상 시력보정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인 ‘매일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모델명: ACUVUE® Abiliti™ 1-Day Soft Therapeutic Lenses for Myopia Management)’가 7~12세 사용 가능으로 허가돼 기존에 허가된 제품의 사용 연령이 8~12세인 것과 비교했을 때 1살 어려졌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례적으로 제공하는 등 국민 관심이 높은 정보를 적극 발굴해 공개·제공하고, 정부혁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