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및 만성대사성 질환의 전 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지향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한국형 로봇 AI 헬스케어의 업무 파트너로 로봇 미래 기술 연구 전문회사 파이엇 로보틱스와 손을 잡았다고 8일 밝혔다.

바라바이오는 연세의대 안철우 교수가 교원 창업한 회사로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딥테크팁스 과제에 삼중음성유방암 CD96 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주제로 선정되었으며 이번에 MOU를 맺은 로봇기술전문 기업인 파이엇과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해 로봇기술과 스마트미러 기술을 응용한 로봇 및 AI 기반 만성대사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사업분야를 개척 중이다.

파이엇은 국내 유일의 서비스 로봇 미래 기술 연구 전문 회사이며,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자율주행, 배송, 스마트미러 등의 서비스로봇 솔루션 전문 회사로 현재 국내 최고 로봇 개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 로봇을 이용한 시니어 헬스케어 ▲스마트미러를 이용한 비대면 진료 및 건강예측 모델 ▲AI 기반 영상판독 ▲로봇을 이용한 생체인식기술 등을 협력해 로봇 AI 헬스케어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바라바이오 안철우 대표는 “의과대학 교원창업 기업의 장점을 살려 기존의 삼중음성유방암의 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제와 ADC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점차 AI 기반 항암제 맞춤형 예측 모델 개발 등 AI 기술을 활용하여 암환자들의 AI 기반 진단·치료, 예후관리 등도 연구할 예정”이라며 “향후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대사질환 비대면 헬스케어까지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유전체 정보와 호르몬 등 대사적인 측면을 기반으로 하는 암환자들의 진단, 치료 및 향후 대사관리뿐만 아니라 AI를 기반으로 만성대사질환을 통합적으로 예측, 진단, 예방, 관리하는 진정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바라바이오의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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