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2024년 환태평양 신종감염병 국제컨퍼런스(EID)5일부터 4일간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미국 국립알레르기ㆍ감염병연구소(NIAID) 요청에 따라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와 함께 한국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 국제백신연구소(IVI)가 파트너기관으로 참여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존스홉킨스 블룸버그공중보건대학원 석좌교수인 다이앤 그리핀 박사, 치바대학교 히로시 키요노 박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 행사는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병원체의 급속한 출현 및 팬데믹 대비주제로 신종 감염병 퇴치를 위한 국제협력과 연구를 다룬다.

행사의 일부로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외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제2회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IDRIC)8개최한다.

IDRIC에서 범정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백신ㆍ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백신ㆍ치료제 개발 추진 현황 및 신속 개발 전략 주제로 발표와 토론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과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 및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 기업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최신지견을 교환하고 협력체계를 논의하게 된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미국, 일본 등과 협력하여 신종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한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고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등 인프라를 고도화하여 국내외 유관 기관 및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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