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세종병원과 27일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백선우 사업본부장 등 재단 주요 관계자들과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세종병원 업무협약식에서 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황문일 수석팀장, 백선우 사업본부장,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 인천세종병원 임상연구소 서정욱 소장, 한윤희 연구지원과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세종병원 업무협약식에서 두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황문일 수석팀장, 백선우 사업본부장,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 인천세종병원 임상연구소 서정욱 소장, 한윤희 연구지원과장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 등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협력, 임상시험 분야 공동연구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약품 임상시험 기반 조성과 국내외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나라 대표 임상시험 지원기관이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한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과 2017년 개원한 인천세종병원을 필두로 수도권 필수의료·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565곳을 대상으로 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평가에서 상위 5개 의료기관 중 2곳을 차지한 바 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경쟁력 강화와 신약 개발 역량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병원, 전문병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수도권 대학병원에 쏠려있는 임상시험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코로나19 당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인연을 맺고 협력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재단과 의학적·임상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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