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29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해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을 개발한 유한양행 △면역질환 치료제 ‘알리글로’를 개발한 GC녹십자가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유방병변 제거 수술 보조제 ‘루미노마크주’를 개발한 한림제약이 신약개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비히드록삼산 HDAC6 저해제 ‘CKD-510’을 개발한 종근당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을 개발한 지아이이노베이션 △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을 개발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각 수상기업의 강연을 통해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유한양행 오세웅 연구소장 △GC녹십자 차경일 본부장 △한림제약 김진선 연구소장 △종근당 이창식 이사 △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사장 △온코닉테라퓨틱스 김존 대표이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올해 25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Korea New Drug Award; KNDA)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분야 상이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하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하였으며, 올해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40개사 79개 제품/기술이 수상하였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