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문승현)와 2월 26일 16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중회의실에서 안양시 사회공헌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문승현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과 문승현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안양 지역 내 기업가와 변호사, 의사, 세무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경제적·심리적·법률·주거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승현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범죄 피해자가 피해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나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한림대성심병원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범죄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 유족의 피해 회복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선 의료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건강 회복과 복지 증진을 위해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의료진들을 의료 사각지대 현장에 파견해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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