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강태경 회장이 제14대 회장에 연임됐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강태경)는 지난 2월 24일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제2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제14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강태경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김세호 현 의장을 차기 의장, 김철주 대의원을 부의장, 양소유(현 감사)ㆍ박기원 대의원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회는 새해 사업계획으로 춘추계학술대회 내실화와 학회와 연계한 내시경 연수강좌를 개최하여 공단 위암검진 5주기 내시경분야 평가에 대비, 발간사업으로 5분 처방전, 지회 활성화 방안으로 분기별 모임 정례회 등을 채택했다.

강태경 회장은 “2023년에 구축한 서울지회 조직 모임을 정례화하고, 2024년에 경기지회를 활성화하여 연 2회 이상 지회 모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이런 가정의학과 의사의 모임을 통해 얻어진 회원의 의사를 모아 올바른 의료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의원회에 참석한 충북지회장 김성택 대의원과 인천지회장 지세현 대의원은 나날이 발전해가는 가정의학과의사회에 기대가 크다며, 가정의학과 회원의 목소리가 본회에 잘 전달되어 회원과 함께 하는 의사회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호 의장은 폐회사에서 집행부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에 각 회원의 목소리를 겸허히 청취하고, 그 의사에 따라 정책을 추진할 것과, 혹시 있을 회원에 대한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