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19일 최근 의대증원과 관련 전공의 사직 등 의료계 비상상황과 관련,‘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신응진 정책위원장(순천향대중앙의료원 특임원장)을 임명했다. 위원은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신응진 병협 상황대응위원장은현재 진행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드러내고 “병원은 환자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응급 및 중증, 소아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는 원칙고수와 강경 대응만 밝힐 것이 아니라 의료계가 우려하는 바를 경청하고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황대응위원회는 또“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 입장에 충분히 공감하나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정부와 의료계, 전공의가 대화에 나서고 병원협회 또한 중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위원은 신응진 정책위원장과 위원으로 ▲유희철 기획위원장(전북대병원장)▲유인상 보험위원장(영등포병원 의료원장)▲김진호 총무위원장(예손병원장)▲박진식 사업위원장(세종병원 이사장)▲김상일 미래헬스케어위원장(H+양지병원장)▲양문술 정책 부위원장(부평세림병원장)▲김희열 의무부위원장 (부천성모병원장)▲정융기 수련교육부위원장 (울산대병원장)▲김성우 수련교육 부위원장(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이성순 사업부위원장(일산백병원장)▲박성식 이사(칠곡경북대병원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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