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은 16일 순천향대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목표로 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의 우수한 QI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QI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의료원 산하 서울, 부천, 천안, 구미병원에서 각 2개 팀에 구연발표를, 특별강의와 시상,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강은 권선병 삼일회계법인 이사의 ‘QI와 병원 경영 전략’에 이어 진호열 순천향중앙의료원 구매관리팀 대리가 ‘의료기기 표준코드의 의료기관 내 활용사례 및 발전방안’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병원 경영 개선을 주제로 열린 중앙의료원 QI주제는 △신포괄 퇴원 후 병리검사 추가 처방 프로그램 개선으로 업무 효율성 및 진료비 증대(서울병원 보험심사팀), △외래환자 창출을 위한 스피드 업(부천병원 외래간호팀), △응급센터 수가 개발 및 누락방지 활동을 통한 병원 수익률 향상(천안병원 성인응급실), △SNS메신저 채널을 통한 소아치료실 부도율 관리(구미병원 소아치료실) 등의 과제를 발표했다.

환자안전 및 만족도 개선이 주제인 병원별 우수 활동 사례 발표는 △낙상 제로, 안전 풀(서울병원 본관6병동), △인공지능을 이용한 효율적인 장비관리(부천병원 영상의학팀), △논스톱 운드 캐어(Non-stop Wound Care, 천안병원 본관5병동), △365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개선(구미병원 응급의료센터)을 소개했다.

서유성 순천향대중앙의료원장은 “매년 의료원QI페스티벌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좋은 점들을 배울 수 있어서 의료원 전체의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참여해 주시고, 발표해 주시고 준비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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