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7일 서울의대 연구관 5층 회의실에서 건강영향 평가를 위한 노출평가 고도화 방안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의 주최로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고차원의 빅데이터 활용 및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환경보건 전문가가 모여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서울연구원, 부산대학교, 여성환경연대, 경기의료원,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과, 서울특별시 기후환경정책과가 함께했다.

워크숍은 제1부 주제발표에서 이환희 부산대 교수의 ‘빅데이터 기반 서울형 복합 취약지역 및 취약인구 집단 평가 고도화 전략’, 최유리 서울연구원 연구사의 ‘모바일 랩을 활용한 서울시 오존 및 유발 물질 추적’, 신성균 서울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장의 ‘광범위 지역 미세먼지 단속 및 관리를 위한 원격탐사 시스템 활용’ 등이 발표됐다.

제2부의 지정토론은 신용승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을 비롯해서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 육지후 경기의료원 파주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장, 김효미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송은철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과장, 김수정 서울특별시 환경보건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홍윤철 센터장은 “도시화로 인해 다양한 환경적 요소들이 시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서울시 환경보건센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경보건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