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7일 오후 3시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하고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기관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진료 체계를 점검하고 응급진료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복지부는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42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ㆍ기관 367개소를 운영 중이다. 서울성모병원은 2004년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및 운영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시설장비인력 등 세 가지 필수영역을 모두 충족하여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지난 2020~20223연속 획득해온 기관으로서 우수한 서비스 제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조규홍 장관은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및 병원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응급의료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서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조 장관은 명절 연휴에도 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진의 헌신이 있기에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조 장관은 폭언폭행과 같은 폭력에 노출되는 위험이 높은 응급실 내 의료진을 위한 안전대책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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