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가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수술용 전파 절삭기(허가명: 일회용 손조절식 전기 수술기용 전극) 리가슈어(LigaSureTM)를 선보인다.

메드트로닉의 ‘리가슈어’는 전기에너지를 고주파에너지로 변환해 수술 시 봉합, 절개, 고정, 절제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수술용 전파 절삭기이다. 봉합, 절개, 고정, 절제는 대부분의 수술에서 요구되는데, 전파 절삭기는 그 과정에서 혈액 손실을 줄이고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며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기에 매우 반복적이고 빈번히 사용된다.

메드트로닉은 수술 과정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인한 의료 폐기물을 줄이고 수술실 내 탄소 발자국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리가슈어 메릴랜드 조(LigaSure™ Maryland jaw)’와 ‘블런트 팁(LigaSure™ blunt tip)’ 두 제품군의 축을 감싸는 검정색 플라스틱 튜브를 제거하며 제품 디자인을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매년 822.96km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폐기물)이 감소되는 효과가 기대되며, 공정 과정에서 멸균에 필요한 EO(에틸렌 옥사이드) 가스는 약 50% 저감된다. 외부 박스에는 재활용 소재 및 지속가능한 임업을 통해 가공된 재료를 도입했다. 이러한 친환경적인 변화에도 성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메드트로닉은 앞서 2017년에도 전동식 시그니아(Signia™) 스테이플링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전동 스테이플러 1개당 기존 수동 스테이플러 50개분의 의료 폐기물을 감축시키며 탄소 배출 저감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패키지 사용 등 지속적인 ESG 실천 노력을 통해 회계연도 기준 2023년에는 온실가스 배출 강도를 2020년 대비 35% 감소시켰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운영비 210만 달러 및 6,300MWh를 절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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