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종호 순천향대부천병원장, 이소영 교수
(왼쪽부터) 문종호 순천향대부천병원장, 이소영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소영 교수가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소영 교수는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소장으로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센터가 피해자통합지원센터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운영체계 구축과 피해자 치료회복을 위한 사례 수퍼비전 및 자문, 피해자 진료 및 사건 지원서류 작성과 의견서 감수 등 피해자 치료회복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소영 교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도 역임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건강 복지를 위해 노력하였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재무이사직 등을 맡아 정신건강의학 대외활동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의 소진방지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며 직원들의 힐링을 위해 다양한 소진방지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공하였으며 센터 내 수사팀과의 단합과 화목한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하였다. 사람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직원들의 존경과 모범이 되고 있다.

이소영 교수는 “ 피해자들의 최전방에 있는 부대가 바로 해바라기센터이므로 폭력 피해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고 계신 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편안한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을 때까지 해바라기센터가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및 스토킹, 데이트폭력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지원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심리지원도 제공하는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로, 2023년 한 해 동안 총 13,609건의 상담, 의료, 수사·법률, 심리, 사회, 동행 지원 등을 제공하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