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과의사회(회장 박근태)는 28일, SC컨벤션센터에서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내과학회(이사장 박중원)와 공동으로 ‘제2회 개원∙경영 및 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현재 개원하고 있거나 개원을 준비하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개원∙경영과 학술 강의장으로 나누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차별화된 개원 준비를 위한 노하우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

의료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로 인해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하는 법률, 노무, 세무, 실사, 배상 등 개원에 관련된 분야를 총망라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일차 의료기관에서 흔히 접하는 내과 질환 각 분야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을 다룬 강의들도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최근 의료계의 최대 화두인 “필수의료 살리기”에 관하여 대한내과의사회의 입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의 필수의료 살리기 대책은 의대정원 증원 이슈와 같이 일방통행식으로 추진되고 있고 올해부터 바뀐 수가 개편안도 임기응변식 대책임을 비판했다.

대한내과의사회는 필수의료 분야에 아낌없는 재정을 투입하고, 의료분쟁 특례법 제정과 올바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필수의료 위기 해결의 선결 조건임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