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교우회(회장 장일태)는 지난 19일 오후 7시 더플라지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자랑스런 호의상에 지난해 베트남에서 의료봉사 중 사망한 고 박상은 교수를 선정, 시상했다.남가은

또 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에 최종일 교수(안암병원 순환기내과)를, 고의의학상에 남가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강성훈(구로병원 신경과), 황도연(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를 선정, 시상한데 이어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장일태 교우회장은 환영사에서 “두려운 없는 용처럼 푸른 꿈을 꾸며 다시 시작하는 새로움을 함께 나누자”며 “의료인으로서 세상과 사람을 이롭게 하고, 고대인답게 정의롭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윤을식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의료계 정책 변화와 경제위기 등 안팎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고대의대 가족들은 늘 의연히 의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더욱 단단하게 커왔다”며 “우리 모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미래의 희망을 더 크게 키우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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