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회장
                 이진우 회장

대한의학회 제25대 회장에 연세의대 정형외과 교수 취임했다.

신임 이진우 회장은 대한의학회가 2년 후 창립 60주년을 맞는다며, “전임 회장들께서 지켜온 의학회의 설립 정신과 추구해 온 가치를 이어받아 의학회의 위상이 더욱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의학회는 18일 오후 4시, 더 플라자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 ▲회장 이ㆍ취임식 ▲명예의 전당 헌정식 등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한 이진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들이 이루어 놓은 훌륭한 전통과 학술적인 업적을 계승하면서 회원학회 지원체계와 회원학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학회 운영을 지원지원하고, 또 학회 간 갈등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학회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각 직능별 조직을 만들어 정책의 발굴, 개발, 연대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이진우 회장은 지난해 대한의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차기회장에 선출되어, 이날 취임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정기총회에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김신우 교수가 제14회 윤광열 의학상을 수상했다.

또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 △김인선 진주고려병원 병리과장 △임정기 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연구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박경아 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김동익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등 5명의 의학자가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정지태 전 회장과 임인석 전 부회장, 홍성태 간행이사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진우 신임 의학회장은 정지태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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