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합격자가 18일(목)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https://exam.kshp.or.kr)을 통해 발표됐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지난해 12월 23일(토) 경원중학교에서 실시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총 9개 과목에 525명이 응시하여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8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률은 91.6%이며, 전문약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3월 18일 이전 교부될 예정이다.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합격자가 18일 발표됐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3일 치러진 자격시험 고사장.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합격자가 18일 발표됐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3일 치러진 자격시험 고사장.

김정태 회장은 “국가 전문약사 481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병원약사들이 전문성을 인정받고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전하며, “전문약사들의 활동 결과를 기반으로 수가 반영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총 9개 과목에 대해 그동안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을 기준으로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하는 조건을 갖춘 특례적용자에 한 해 응시가 가능했으며, 특례적용자 1,411명 중 이번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5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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