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과학회 제29대 신임회장으로 김증임(순천향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1일 자로 취임했다.

한국간호과학회 제29대 김증임 신임 회장
한국간호과학회 제29대 김증임 신임 회장

김증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학회의 비전을 ‘글로벌 리더십’으로, 목표를 국제적 영향력, 강력한 학술적 기반, 공익추구, 국제 연대로 정하고 간호학문의 재정립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증임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간호학·석사를 취득하고, 1999년 도쿄대학에서 우수박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13대 한국여성건강간호학회 회장을 역임 후 2022년부터 제14대 한국모자보건학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질병관리청의 희귀질환과의 위탁과제를 수행하는 등 학회의 전성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간호학계 저널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고자 Asian Nursing Research, JKAN, KJWHN의 편집위원장을 맡았으며 학술지의 IF를 향상시켰다. 또한,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연합회와 한국연구재단,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평가 및 심의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서울시 저출산위원회와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양천어르신복지관의 사업 관련 자문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대외봉사 활동을 해왔다. 또한 국내외 학자들과의 교류 및 다양한 저술 및 연구 활동을 통해 간호학계를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왔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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