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핵심 인력인 케어코디네이터 제도 활성화와 환자관리 업무 지원을 위해 ‘동네의원 케어코디네이터 환자관리 사례집’을 발간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이번 사례집은 KHEPI와 한국케어코디네이터회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실제 동네의원에서 활동하는 케어코디네이터의 일상 업무와 환자 관리에 관해 구체적으로 내용을 수록했다.

KHEPI는 동네의원에서 환자의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자 모니터링, 교육 및 상담,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코디네이터의 역할과 효용‘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의원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확산하여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사례집을 발간했다.

또 현장에서 케어코디네이터가 업무 지침으로 삼을 수 있도록 사례집에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환자교육 운영 사례, ▲지역사회 자원 연계 사례, ▲동네의원에서 케어코디네이터 업무 내용 예시 등을 수록했다.

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이번 사례집 발간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과 환자가 케어코디네이터의 필요성과 효용에 대해 공감하고, 나아가 케어코디네이터를 통한 환자관리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KHEPI 누리집 내 자료실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누리집에 게시됐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의원에는 책자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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