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신승한 교수가 최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제12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발표 제목은 ‘골절에서 맞춤형 3D 프린팅 내고정 금속판의 실제 임상 적용’이며, 신 교수는 맞춤형 금속판으로 골절 수술에 성공한 결과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 교수는 이번 발표의 아이템인 맞춤형 골절용 금속판을 상용화하고자 지난 2022년 11월 ㈜가톨릭기술지주의 자회사로 ㈜스켈레이드(SkelAid)를 창업했으며 관련 특허는 국내 및 일본에 등록되어 있고 미국·중국에도 출원된 상태이다.

신 교수는 “올해 초 관련 발표로 대한골절학회 우수구연상을 수상하고 중반에는MEDITEK Innovation Award까지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3D 프린팅 학회에서 최우수 학술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이는 우리 연구진의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곧 ㈜스켈레이드에서 출시할 실제 제품을 통해 골절 수술에도 맞춤형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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