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암환자,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대한임상암예방학회가 창립된다.

임상암예방학회(www.cancer365.net)는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9일 오전 9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ㆍ일 통합의학 면역요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인 암발생 현황(이원철 가톨릭의대) ▲암 환자의 비타민요법(이왕재 서울의대) ▲일본의 암치료 보완요법의 현황(우노 원장 콤포트병원) ▲선진국의 최신 암치료 현황(요코야마 구루메대학) 등 16개 연제가 발표된다.

이 세미나에는 의사와 한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 등의 전문가 1천 여명과 암환자 및 그 가족 5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학회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학회의 백남선 회장(원자력병원)은 "의료계 종사자들에게는 암 치료 후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환자에게 잘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하면서, 암환자들에게는 근거 없는 보완 대체요법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고 올바른 식습관 정보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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