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안과 전문기업 알콘은 한국지사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발자취를 되짚어 보며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는 뜻깊은 기념식 ‘위 알콘 투게더(We Alcon Together)’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알콘 창립 30주년을 맞아 1993년생 임직원들이 복고풍 컨셉으로 히스토리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알콘 창립 30주년을 맞아 1993년생 임직원들이 복고풍 컨셉으로 히스토리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알콘의 주요 연혁을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 월(History Wall)이 설치돼 글로벌 기업인 알콘이 한국에서 펼친 혁신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히스토리 월은 30주년을 의미하는 계란 한판의 이미지로 제작돼 임직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1945년 텍사스에서 작은 약국으로 탄생해 올해 76주년을 맞은 알콘은 1993년 한국지사 법인을 설립한 이래 안과 의약품 및 안과 수술용품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는 안과 전문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1998년 실리콘하이드로겔 재질을 적용해 30일 연속 착용 가능한 콘택트렌즈인 에어렌즈 나이트앤데이(AIR OPTIX NIGHT&DAY® AQUA)를 시작으로 2001년에는 콘택트렌즈 관리용액 옵티프리 익스프레스(OPTI-FREE® Express®)를 출시했으며, 2002년 아크릴 소재의 접히는 인공수정체 아크리소프(Acrysof® IQ)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알콘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2005년에는 삼성동 글라스타워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해 현재의 한국알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한국알콘은 사무실 이전 후 안구건조, 시력 교정, 백내장, 망막, 굴절수술 등 폭 넓은 안과 분야 전문성에 날개를 달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갔다. 특히 2015년에는 국내 원데이 소프트 콘택트렌즈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촉촉하고 편안한 워터렌즈 ‘데일리스 토탈원(DAILIES TOTAL1®)’을 출시했으며, 2017년에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사중 초점 원리가 적용된 백내장 치료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아크리소프 팬옵틱스(Acrysof PanOptix®)를 선보였다.

이후 2022년에는 더욱 선명해진 클라레온 플랫폼이 적용된 팬옵틱스(Clareon PanOptix®) 인공수정체를, 2023년에는 워터렌즈 한달용(TOTAL 30®) 콘택트렌즈 등 진보된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 출시로 업계에 혁신을 계속 선보이며 국내 시장의 눈 건강 관리 및 치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알콘은 매년 혁신을 적용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탄탄하고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2022년 연 매출 2,600억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알콘을 이끄는 리더십 구성원들은 “오늘의 기념식은 30주년의 주역인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와 함께 이 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축하의 자리로 구성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알콘은 앞으로도 아이케어 업계 리더로서 혁신을 거듭함과 동시에 지역 사회의 눈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며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의 가치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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