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과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가 한국 백세인의 비밀과

변화를 다룬 ‘한국 장수의 비밀과 변화(The Secrets and Evolving Trends of Korean Longevity)’ 영문판을 출간하고 12월 1일 오후 5동 병원 강당에서 출판기념회 및 제14회 건강백세포럼을 열었다.

이번에 출간한 ‘한국 장수의 비밀과 변화’ 영문판은 5장 17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의 백세인과 블루존을 비롯하여 ▲지난 20년간 가족과 사회복지시스템의 변화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의 변화 ▲미래 장수사회 전망이 담겨져 있다.

또 지난 20년간 한국의 장수벨트 지역에서 만난 백세인 생활상의 사례 이야기 등이 다채롭게 실려 있다. 이 책은 전남대 출판문화원에서 출간됐으며 총 19명의 저자가 참여하고 있다.

대표저자인 박상철 연구석좌 교수는 “한국백세인 연구에 대한 영문판 서적을 국내에서 처음 출간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초장수인의 실태와 연구결과가 국제적으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 대표저자이자 편집자인 박광성 비뇨의학과 교수는 “2030년이 되면 우리나라 여성의 기대수명이 세계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장수사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초장수인에 대한 연구 결과가 기대수명뿐만 아니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정책수립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백세인 영문판 출판기념식
한국의 백세인 영문판 출판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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