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에서 열린 제5회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에서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서홍관 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4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에서 열린 제5회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에서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서홍관 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24일 오전 9시부터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에서 ‘제5회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The 5th Inter-academy Cancer Symposium)’을 개최했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와 한국분자ㆍ세포생물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암미세환경 및 치료에 관한 교류(KSMCB-NCC·GCSP Communications in tumor microenvironment and therapeutics)’ 주제로 국내외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도쿄대학 및 국내 암 전문기관의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암미세환경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초청 강의 연자로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소속 교수 4명, 한국 분자세포생물학회 암미세환경연구분과 초청 12명, 도쿄대학 Taku OKAZAKI 교수와 가나자와대학 Masanobu OSHIMA 교수 등 국제협력 초청 2명의 해외 연자를 포함해 총 18명의 국내외 초청 연자가 강의를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오믹스 및 이미징 ▲종양 미세환경 탐구 ▲전이 및 치료학 ▲암미세환경의 새로운 측면 등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플레너리 강연, 기조 강연을 포함해 총 18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서홍관 총장은 “본교는 2017년부터 인터아카데미 암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각 분야의 학술 교류를 장려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더욱 긴밀한 학술ㆍ연구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암미세환경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연구 계획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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