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은 우리의 미래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대회 오프닝 세리머니 중에 펼쳐진 피켓 이벤트.
'기초과학은 우리의 미래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대회 오프닝 세리머니 중에 펼쳐진 피켓 이벤트.

제35회 한국분자ㆍ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6-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연구자 3,100여명 참가해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됐다. 특히 학술대회 오프닝 세리머니 중에 ‘기초과학은 우리의 미래다’ 라는 구호로 펼쳐진 피켓 이벤트는 국내 기초과학이 처한 입장을 단호하게 대변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이준호 회장(서울대)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이준호 회장(서울대)

이번 행사에는 2021년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아뎀 파타푸티언 교수를 비롯해서 구글 리코 생명과학 연구소 신시아 케니언 부회장, 솔크 생물학 연구소 토니 헌터 교수, 스탠퍼드대 칼 다이서로스 교수의 기조 강연이 펼쳐졌으며, 생명과학 전 분야 24개 주제의 심포지엄 강연이 진행됐다.

또 KSMCB 생명과학자상(수상자 김윤기 교수), KSMCB 여성생명과학자상(수상자 박지영 교수), 마크로젠과학자상(수상자 김태수 교수), Presidential Lecture Award(수상자 서연수 교수) 등 학술상 수상 강연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학술적ㆍ사회적 교류가 웰컴 리셉션(Welcome Reception)을 비롯해 1,084개의 포스터 발표와 139개 부스를 통해 이뤄졌다. 또 많은 참가자가 포토존에서 포토제닉 이벤트에 참여해 기초과학의 중요성과 미래를 알리는 데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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