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원정대' 출정식 장면
                 '다올원정대' 출정식 장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박성식)의 ‘다올원정대’가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협력하여 의료취약지역인 부하라, 사마르칸트로 의료봉사에 나선다.

칠곡경북대병원의 ‘다올원정대’는 베트남을 비롯하여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해왔으나, 이번 5기 다올원정대 의료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해외의료봉사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의 진료과목은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류마티스내과, 영상의학과, 산과, 치과이며, 현지의 장애인 및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등을 우선적으로 치료한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현지에서 치료하기 힘든 수두증 환자에 대한 신경외과 수술도 시행되어 그동안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줄 예정이다.

의료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자를 보살피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의 기진출병원인 부하라 힘찬병원과 협력하여 원격진료센터 및 사후관리센터도 개소 할 계획이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및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에 재활의학과를 개설하여 의료교육에 대한 MOU 협약체결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23 다올원정대’ 해외의료봉사활동은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총32명의 인원이 참여하며, 재원은 대우재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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