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화승이 지난 24일,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과 10년간 총 5억원의 병원 발전을 위한 발전후원금 기탁식을 간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기탁식을 통해 화승은 매년 5천만 원, 10년간 총 5억 원을 양산부산대병원에 기탁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양산부산대병원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와 병원의 성장 및 발전을 지원하는 등 의료 기술의 혁신과 환자 치료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승은 1953년 설립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자동차부품, 소재, 신발ODM, 화학, 종합무역 등 사업부문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화승R&A 김형진 대표는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는 의료 기관 중 하나로 지역의료 발전이 결국은 시민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복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에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양산을 위해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기부는 양산부산대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추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과 화승이 함께 미래를 밝게 바라보며 지역의료 서비스의 향상과 환자 치료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식은 화승R&A 김형진 대표 외 4명의 화승 관계자들과 이승철 발전후원회 회장, 그리고 병원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