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안종준)는 13일 오후 2시, 울산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2023년 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 정신건강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지역 정신건강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마더스병원,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행정복지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에서 관계자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을 주제로 정신건강 관계자들에게 마약 문제의 심각성과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전문가 교육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이라는 주제로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진용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장래 교수, 국립법무병원장 조성남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신종마약 및 기타 마약류의 특징과 정신사회적 개입', '3대 마약류의 특징과 정신사회적 개입', '마약중독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안종준 공공의료본부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안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마약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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