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동구청에서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ㆍ동부경찰서(서장 이근우)와 학대 피해 아동 적극 보호 지원을 위한 민·관·경 아동학대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아동학대 전담의료지원체계와 시스템을 구축해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에게 신속한 치료와 비용을 지원하는 금동이(금쪽같은 동구 어린이) 협력사업도 실시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동구청과 동부경찰서는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시 적극적인 행위자 분리 및 병원 연계,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대구파티마병원은 피해 아동의 신속한 치료, 조사와 관련된 의학적 자문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김건우 의무원장은 “학대피해 아동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자원을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