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이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모집대상은 총 허가병상 수 대비 50%이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면서 운영기간 1년 이상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으로 일반병동의 경우 지정병상 200병상 이상, 재활병동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재활의료기관이다.

9월초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한 의료기관 중 지역권역 및 종별, 기관 특성을 고려하여 일반병동 운영 의료기관 20개소와 재활병동 운영 의료기관 5개소 등 총 25개 의료기관이 선정되었다. 이들 의료기관은 모범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경험을 갖춘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2024년부터 2년간 패널병원으로 활동한다.

패널병원은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 등 적정 인력배치, 병동환경 개선 등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정책개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표본 집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패널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평가지표에서 가점 2점 적용받는다.

정미진 간호부장은 “그동안 환자 중심 의료체계 구축과 간호간병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를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초로 시행한 사업에서 패널병원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면서 대동병원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지난 2016년 1개 병동 총 36병상을 개설한 후 매년 병상을 추가해 현재 중환자실과 감염병동을 제외한 총 373병상, 9개 병동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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