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아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9월 11일 ~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핵관리원이 주관한 ‘제6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에서 장기 등 기증 문화를 활성화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아 교수는 △소아청소년 뇌사추정자관리와 장기기증자 발굴 △KODA(한국장기조직기증원) 면담 연계 및 업무 협조 △장기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 교육 등의 노력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기증 활성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영아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전문의, 소아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장기조직 기증’에 대해 주기적인 원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KODA(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의 간담회를 주선하여 장기기증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전달하고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영아 교수는 “생명을 나누고 천사가 된 빛나고 소중한 아이들, 사랑하는 자녀와 이별하는 슬픔 속에서도 숭고한 결정으로 아픈 아이들의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결정해 주신 가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기증자와 기증자 가족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2011년 5월 16일 뇌사판정대상자 관리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협약을 통해 뇌사 기증자 발굴을 촉진하고, 뇌사 기증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 11월 22일에는 뇌사 추정자 전자 통보 시스템을 도입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뇌사 기증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