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박성식)은 지난 21일 한국뇌연구원(대구 동구 신서동 첨단로 61)에서 한국뇌연구원 및 미국 리액트뉴로(REACT Neuro)사와 ‘뇌 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 REACT Neuro CEO Shaun Patel 등 각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학문적·문화적으로 교류하여 △뇌 관련 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공동 개발 △뇌 연구협력 체계 구축 및 연구역량 강화 △글로벌 R&D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내용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성식 병원장은 “최근 뇌 연구와 관련하여 디지털 치료제 개발 등 뇌 산업이 활발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우리병원은 뇌 공동연구 파트너십 구축 및 연구 인프라 자원 공유를 통해 뇌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REACT Neuro사는 미국 캠브리지에 위치한 뇌 관련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음성인식과 안구 추적 등을 통해 뇌 관련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