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5부터 1박 2일간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숲 케어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캠프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인과 병원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병원 직원 40명이 참석했다.

국립청도숲체원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으로 숲체험 프로그램 및 산림생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가산림교육센터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참여한 직원들은 안전교육과 함께 국립청도숲체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실내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를 통해 목재와 공구의 사용법을 익혀 생활목제품 제작을 체험해보고 ‘몸마음 스트레칭’을 통해 나무로 제작한 소도구로 스트레칭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유롭게 원내 숲길을 산책하는 자유 시간을 통해 동료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힐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황수현 병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기간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병원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무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병원 직원들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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