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구연상 수상 채의수 교수
최우수 구연상 수상 채의수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채의수ㆍ이수정ㆍ이인희 교수가 지난 9월 7~8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 학술대회 (KSMO 2023)에서 각각 ‘최우수 구연상’, ‘최우수 포스터상’, ‘젊은 연구자 상’을 수상했다.

채의수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에리불린(상품명: 할라벤)의 효과에 대한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를 발표하여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하였다.

채의수 교수는 “전이성, 재발성 유방암 환자에서 할라벤이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실사용 데이터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 유방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수정 교수는 ‘항암제 과민 반응을 예측하기 위한 카보플라틴 사전 선별 피내 테스트의 비료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 포스터 상(Best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알레르기 감염내과 박학기 교수와 공동연구한 것으로, 이수정 교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같은 중대한 이상 반응을 피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인희 교수는 난소암의 복막 전이와 관련이 있는 특정 miRNA를 발굴하여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난소암의 복막전이는 특히나 나쁜 예후에 영향을 끼치는데 이인희 교수는 이와 관련된 miRNA를 발굴함으로써 “환자 예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인희 교수의 이번 연구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홍대기 교수와 의과대학 허근 교수가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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